방문보건 서비스는 일반 암 환자와 말기 암 환자에게 필요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반 암환자는 영양제를 제공하고 말기 암 환자는 영양 수액 주사를 놓아준다. 또 암 치료 및 간호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자료 제공， 욕창관리， 장루관리 등의 특수 간호서비스와 개인위생， 운동， 산책， 식사보조 등의 자원봉사자 연계서비스， 보건소 내 암환자들의 자조 모임 및 요가 교실， 아로마 교실을 마련하여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밀양시 거주 암환자와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12월까지 보건소 별관 1층 의무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재가 암환자 방문서비스를 통해 간호 부담을 경감시켜 암환자 가정에 대한 경제적， 심적 부담을 완화해 투병의욕과 재활의욕을 고취토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재가 암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장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