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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추폭포ㆍ거연정ㆍ밀양 월연정 명승 지정
함양 용추폭포ㆍ거연정ㆍ밀양 월연정 명승 지정
  • 장세권 , 최경인
  • 승인 2012.02.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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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담은 추가조사 필요
▲ 함양 용추폭포
 문화재청은 함양군 심진동 용추폭포와 화림동 거연정(居然亭), 밀양 월연정(月淵亭)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곳들은 전국 동천구곡((洞天九曲)이나 별서(別墅ㆍ별장이나 정자) 명승 자원조사에서 발굴했다.

▲ 함양 거연정
 심진동 용추폭포는 우리나라 동천구곡을 대표하는 안의삼동(安義三洞)의 하나로, 높이 약 30m에 호소 지름 약 25m다.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은 조선 중기 화림재 전시서(全時敍)가 이곳에 은거할 때 지은 억새 정자를 그의 7대손 전재학이 1872년 재건한 것이다.

 밀양 월연정 일원은 밀양강과 동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다. 월연정에서 조망하는 강변 풍경과 보름달이 떴을 때의 월주경(月柱景)은 장관으로 꼽힌다.

▲ 밀양 월연정
 한편, 이들과 함께 명승 지정이 예고된 함양 용유담(龍遊潭)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보강해 다음달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 여부를 다시 심의할 예정이다.

<장세권ㆍ최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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