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일수록 `초시간법`과 같이 시간을 잘게 쪼개어 쓰는 시간 관리법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우선순위와 가치 판단 등 효율성을 강조하는 제3세대의 시간 관리법은 오히려 사람을 시간에 얽매이게 하고 부자유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또 독일 소설가 `미하엘 엔데`는 어른을 위한 동화 `모모`에서 시간 도둑인 회색 사나이들이 훔쳐 간 시간을 인간들에게 되찾아주는 모모라는 꼬마 소녀에 대해 이야기한다. 회색 사나이들은 사람들에게 불요불급한 시간을 절약해 `시간 저축은행`에 적립해 뒀다가 노년에 찾아 쓰라고 유혹한다.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은 시간을 아껴서 돈을 벌려고 발버둥치지만 오히려 시간의 노예가 됐고 여유를 잃은 삭막한 인생을 살아간다. 이는 단순히 시간 관리는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시간 관리는 사랑의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성숙함이다.
그러면 당신은 작금까지 몇 번의 찬스를 만났는가? 다양한 사람들이 일생에 기회는 세 번 찾아온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당신의 인생에 기회가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면 당신은 세 번의 기회를 남겨 뒀을 것이다. 만약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면 아직 두 번의 기회가 더 찾아올 것이다. 또 만약 두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면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남아 있을 것이다. 만약 세 번이 찾아왔다면 이제 더 이상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기회는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기 때문에 왔을 때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러나 세 번의 기회가 다 지나갔다고 해서 후회하지는 말라. 기회는 찾아오는 것만이 아니라 변화로 그 기회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떤 변화로 시작한다는 시점에서의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보는 시각이다. 문제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는 문제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문제에 대한 반응은 우리 안에서 일어난다.
이에 대해 `에머슨`은 "중요한 것은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내 안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이다"라고 말했듯이 어떤 문제든 "문제 속에 자신의 기회가 감춰져 있다"는 사실. 즉 마음을 다스리며 조용함 가운데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기회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한편 사람이 결정짓는 세 가지 성공 조건은 천부적인 재능, 성실, 기회라고 말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성공은 사람은 덕을 세우는 것이 먼저 원칙이며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다.
따라서 나는 덕을 세우는 일에 소통함으로 함께 풀어 가고자 하는 것을 보게 됐고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것은 상대적인 것에 적용하고 상대적인 것은 흐르는 물처럼 스스로의 힘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