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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가르침
어머니의 가르침
  • 허 운
  • 승인 2012.01.30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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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의 세상사는 이야기
▲ 허 운 전 문경초교 교장
 지금은 세월이 좋아서 디지털 카메라가 없는 가정은 없을 것입니다.

 카메라 대신으로 사용하는 휴대폰도 있고

 이제는 스마트폰이 카메라 기능까지 갖추고 있으니

 별도의 카메라를 살 필요도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몇 해 전 만해도 필름 카메라의 대명사로 통하던 ‘코닥’

 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아직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메라와 필름을 제조하는 코닥회사 창업자인

 조지 이스트먼의 어머니는 가난한 파출부였습니다.

 일찍 남편을 여읜 그녀는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종일 남의 집에서 힘들게 일했지만,

 아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너희들을 위해 일한다. 너희도 장성하면 남을 위해서 일하거라.”

 조지 이스트먼은 어머니의 한결같은 교육으로

 어머니를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연구에 몰두하였고

 장성하여 코닥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어머니의 끊임없는 격려와

 일관된 교육이 가난한 소년을 대부호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에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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