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07 (목)
부산시 `행복마을 8곳` 선정
부산시 `행복마을 8곳` 선정
  • 김한근
  • 승인 2012.01.03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43억원 지원
 부산시는 낙후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2012년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최종 심사에서 총 8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닥밭골 행복마을(서구 동대신2동 5~9통) △오색빛깔 행복마을(동구 범일4동 22ㆍ23통) △사랑이 숨쉬는 본동 행복마을(부산진구 당감1동 5ㆍ6ㆍ8ㆍ11통) △참살이 행복마을(남구 감만2동 1ㆍ2ㆍ3통) △함께 꿈꾸는 공창 행복마을(북구 금곡동 4~6통) △삼어마을(해운대구 반여4동 2통) △머드레 행복마을(금정구 남산동 27ㆍ28통) △민락본동 행복마을(수영구 민락동 24통) 등이다.

 시는 2010년 36억 원, 지난해 64억 원을 각각 투입해 총 15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재개발, 재건축 방식이 아닌 동네 원형을 유지하면서 주민이 머무르고 싶은 동네로 만드는 게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지역적, 사회ㆍ경제적 효과 및 정책의 실효성 등을 따져 2개의 행복만들기 마을 유형을 도출해 공간재생과 공동체 형성 4개 마을과 공동체 프로그램 중심의 소규모 단위시설 재생 4개 마을로 구분해 선정했다.

 시는 올해 43억 원을 들여 물리적 재생과 함께 사회ㆍ경제적 재생을 통한 마을단위 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주민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