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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공직생활, 지역발전 공헌
30년 이상 공직생활, 지역발전 공헌
  • 조영길
  • 승인 2012.01.03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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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돌ㆍ조현만 씨, 녹조근정훈상 받아
▲ 이판돌 면장.
 30년 이상 공직에 몸담으며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명예롭게 퇴직한 이판돌(60) 함안면장과 조현만(58) 농업사무관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이 면장은 1981년 4월 함안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의회사무과, 군청 산업과, 지역경제과, 도시과에서 근무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1998년 4월 담당주사로 승진해 칠북면 재무담당주사, 지역경제과 교통담당주사, 주민생활지원과 기획조정담당주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2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을 거쳐 2009년 함안면 면장으로 재직했다. 탁월한 추진력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8차례 걸쳐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며 면민의 화합과 주민 자긍심 고취에 기여했다. 1980년 2월 법수면에서 공직으로 시작한 조현만 농업사무관은 군청 산업과, 농축산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해왔다. 2000년 1월 담당주사로 승진해 칠북면 재무경제담당주사, 법수 군북면 산업담당주사, 칠북면 부면장,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담당주사, 경주마육성담당주사, 칠원면 산업담당주사를 역임하면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강소농 육성에 큰 디딤돌 역할을 했다.

▲ 조현만 계장.
 조 사무관은 농업분야에 탁월한 식견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확대를 위한 식량생산기반 조성, 벼 보급종 공급 확대,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 지원,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 밭작물 생력기계화 신기종 지원 등에 기여해왔다.

 특히 부산경남 경마공원과 연계한 말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함안군이 말 산업 중심 및 학술메카로 발전시키는 공헌했다.

 공직자가 재임 중에 받는 상가운데 가장 훈격이 높은 녹조근정훈장을 받고 아름답게 은퇴한 이 함안면장과 조 사무관은 공직을 떠나더라도 군정발전을 응원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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