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포마을 김주성 씨, 장학금 300만원 기탁
남해군은 상주면 금포마을 이장 김주성 씨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써 달라며 향토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씨는 "외손자가 대학교 때부터 대학원까지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닌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다"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도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 씨의 외손자 윤동욱 씨는 서울대와 동대학원 출신으로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에서 병역대체복무 중이다.
한편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도 같은 날 축협 한우프라자에서 마련된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보물섬 남해한우연구회에서 성금 100만 원을 향토장학회에 전달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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