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산청군연합회는 27일 산청군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23일 황매산 쉼터에서 군 및 읍ㆍ면 임원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를 갖고 올해 초 회원들에게 배부한 토끼 저금통을 개봉해 모은 100만 원의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생활개선회 산청군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5년째 그해를 상징하는 저금통을 연초에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연말에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을 개봉해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김미순 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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