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수산초등학교는 교원, 학생, 학부모 및 시청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방문단이 지난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시마네현 야스기시의 샤니치 소학교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산초는 일본 샤니치 소학교와 지난 2005년 10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해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교환학생 홈스테이를 통해 해마다 양교가 번갈아가며 우호를 다지는 좋은 나눔의 장을 형성해가고 있다.
방문기간 동안 학생들은 홈스테이 친구의 가정에서 숙식하며 일본의 의식주 문화생활을 체험하는 등 친교의 기회를 가졌으며 수업과 학예행사 등에 참여했다.
한상준 교장은 "이번 두 학교의 만남이 비록 교육 차원에서 이뤄지는 작은 국제 교류라 서로의 만남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뢰와 우정이라는 밑거름 속에서 양국간의 평화와 공동 발전이라는 더욱 좋은 열매를 맺을 수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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