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5:46 (토)
교도소에서도 진료가능
교도소에서도 진료가능
  • 이병영
  • 승인 2011.12.12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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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도소ㆍMH연세병원 원격화상진료 협약식
▲  창원교도소와 MH연세병원은 원격화상 진료시스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원격화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김준겸(사진 왼쪽) 창원교도소장과 유봉옥 MH연세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교도소 수용자들이 병원 방문 없이 교도소 내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교도소와 MH연세병원이 원격화상진료를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진료는 물론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시행키로 한 것이다.

 12일 창원교도소와 MH연세병원은 창원교도소 2층 회의실에서 원격화상 진료시스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원격화상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MH연세병원에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모든 진료과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화상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또 창원교도소는 화상카메라, 전자청진기, 영상의료전송 장비를 갖추고 원격검사 측정 모니터를 통해 혈압, 맥박, 심전도, 청진 등 측정결과 및 X-ray 영상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김준겸 창원교도소장은 "수용자들이 외부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장기간을 대기해야 하고 병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화상진료 시스템의 구축으로 수용자의 의료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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