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항만청, 초ㆍ중생 202명 체험행사
마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준권)은 지난 9일 관내의 마산신월초등학교, 제일여중 학생 등 7개 학교 초ㆍ중등 학생 202명을 초대해 150t 규모의 연안크루즈선을 타고 진해만 일대의 해양 문화 및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 체험을 통해 해양관광 및 레저산업에 대한 저변확대를 꾀하고 해양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키 위한 것이다.
탐방코스는 마산항 여객선 터미널→마창대교→STX조선→창원해양공원→신항→거가대교→저도→칠천도→마산항 여객선 터미널 구간이었으며 해양공원에서 1시간 반 동안 휴식을 포함해 5시간이 소요됐다.
이 날 참가학생들은 주변 풍광을 구경하며 선내 레크리에이션, 해양퀴즈 대회, 장기자랑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기념품도 받았으며 연안 크루즈 승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함과 동시에 진해만 일대에 스며있는 해양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산업현장을 보고 배우며 차가운 겨울 바다를 체험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마산항만청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풍성한 해양 체험행사를 가질 것이며 그동안 참가치 못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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