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활동은 현장 체험에 앞서 역사수업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체험할 과정과 내용을 미리 학습시킨 후 실시됐다.

　즉 대장경의 제작ㆍ조판 과정과 보존의 비밀， 대장경이 남긴 경이로운 기록들을 미리 알게 한 후 실제 현장에서는 그 사실을 직접 확인하고 문화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실시했다.

　특히 대장경판 제작에 직접 관련 그 일부를 판각하고 제작비의 반을 지원한 인물이 하동(양보) 정안봉의 유래와 관련 있는 정안 선생임을 새롭게 인식해 내고장 학습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도 됐다.

　체험학습에 참가했던 김지훈 학생은 "지금까지 천년동안 보존됐듯이 앞으로도 길이 보전해야 할 문화유산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