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류석문)는 지난 29일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주행사장과 해인사 소리길 일원에서 800여 명의 재외합천향우와 하창환 군수, 박우근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와 지역민과의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행사장 관람, 해인사 소리길 트래킹을 하고 해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고향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노약자 전동스쿠터(3대) 전달식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합천보 명칭사수를 위한 범합천인 서명운동에 모든 향우가 참여하고 앞으로 향우연합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별 향우회가 단결해 합천보 이름을 되찾는 그날까지 다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