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이 MBC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6일 제작사에 따르면 엄기준은 이날 방송되는 14회부터 17회까지 은재(최지우)의 옛 연인 역을 맡아 은재의 남편 형우(윤상현)와 신경전을 펼친다.
지난달 종영한 SBS '여인의 향기'에서 유능한 의사 은석을 연기한 엄기준은 지난 7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에도 검사 역할로 특별 출연한 적이 있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인 은재와 형우의 좌충우돌 이혼 소동을 그린 드라마로, 이달말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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