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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아 울려라! 가야의 혼을…
가야금아 울려라! 가야의 혼을…
  • 박여진
  • 승인 2011.10.0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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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ㆍ8일 `김해페스티벌`… 국내 최고 명인 한자리에
 김해의 자랑인 가야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전통예술공연을 통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11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을의 정취를 자아낼 이번 축제는 크게 `가야금 명인전`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의 음악`, `피날레 콘서트` 등으로 나눠져 가야의 혼을 울릴 예정이다.

 7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는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등 가야금 류파별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최고의 명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가야금 명인전`을 선보인다.

 8일에는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젊은 가야금인들의 재능을 만끽해 볼 `젊은이들의 음악`이 마련된다. 전국의 가야금 연주단이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5개의 대학을 한자리에 초청해 기량을 뽐내는 시간을 갖는다. 가야금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송인 이하늬가 사회를 맡고 가수 알렉스의 협연으로 열리게 될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정기연주회 `피날레 콘서트`도 열린다. 전국 유일의 시립가야금연주단이 꾸미는 페스티벌 `피날레 콘서트`는 가야금 중심으로 연주되는 전통과 현대 음악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 권위 가야금 학자들이 펼칠 `가야금 학술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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