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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유지 공적 기리다"
"한반도 평화 유지 공적 기리다"
  • 이병영
  • 승인 2011.09.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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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클리츠 대표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2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발터 프리드리히 칼 클리츠 대표(오른쪽ㆍ61ㆍ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발터 프리드리히 칼 클리츠 대표는 지난 87년 독일 본 라이니쉬 프리드리히-빌헬름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80년부터 94년까지 15년 동안 독일 본 하르트베르크 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독일 연방의원 입법보좌관과 연방의회 자유민주당 원내 사무국장을 맡았으며,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18년간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클리츠 대표는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발틱 국가 프로젝트 담당이사를 시작으로 공보실장 겸 재단본부 대변인, 유엔 및 브레튼우즈 기구재단 대표부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한국사무소 대표를 맡아 세계 여러 나라의 평화 유지, 민주화 촉진, 경제 개혁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 유지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그는 최근 5년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해 북한의 의사결정권자들과 신뢰관계를 돈독히 했으며, 그의 지도력에 따라 북한에서 펼쳐진 재단 활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이번 학위수여 배경에 대해 "세계 평화 및 한반도 평화 유지에 큰 공적을 세운 발터 프리드리히 칼 클리츠 대표의 업적을 높게 인정해 관계법에 따라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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