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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로 새 체육복 받았어요"
"추석선물로 새 체육복 받았어요"
  • 박성렬
  • 승인 2011.09.06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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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미조초 전교생 "체육시간 더 즐거워"
▲  남해 미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급받은 체육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해 미조초등학교(교장 이상제)는 2학기를 시작하면서 전교 학생들에게 체육복을 선물해 학부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미조초는 `운동하는 학교` 교육활동의 적극 추진으로 경남초중학교 종합체육대회 육상부 입상,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부 동메달 획득,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경남대회 우승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지금까지 학교 정규 체육복이 없어 체육활동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전교직원 협의회를 거쳐 전교생에게 체육복을 지급하기로 결정, 여름방학 중에 체육복을 구비하고 2학기 개학과 동시에 배부 함으로써 체육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운동회나 중간 체육활동 시간에 평상복을 입고 체육활동을 해야 했던 학생들은 이제 새 체육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신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즐겁게 운동하는 학교 만들기 실천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육복을 받은 학생들은 기쁨의 환호를 올렸으며,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체육복비를 절감할 수 있어 고마워 했다.
 이상제 교장은 "체육복없이 운동하는 학생들을 볼 때 안타까웠고, 체육시간의 불편함을 들고 학부모님께 교육 서비스를 차원에서 추석 선물로 체육복을 제공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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