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27 (목)
경남 올 가을 기온 `들쑥날쑥`
경남 올 가을 기온 `들쑥날쑥`
  • 한민지
  • 승인 2011.08.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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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 경남지역은 내달 초순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다 중순 이후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며 10월 이후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기상청은 가을철 기상전망 브리핑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의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상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늦더위가 나타나고 중순 이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또 9월 상순에는 대기불안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순 이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일교차가 커지겠지만 맑은 날이 많겠다.

 또 폭 넒은 기온차로 내륙 및 산간지방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북극 빙하의 면적이 온난화 등의 영향을 받아 사상 최소 수준으로 줄어들어 올겨울에도 지난해에 이어 `이상한파`가 몰아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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