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선선하고 구름 낀 초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경남지역은 비구름이 자주 지나겠다.
기상청은 21일 8월 넷째주(22일~28일)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24일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또 오는 27~28일도 남쪽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 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3도, 최고기온: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5~14mm)보다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23~24일과 27~28일 1~3m로 약간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 계곡의 야영객이나 막바지 피서를 준비하는 피서객은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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