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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ㆍ태풍 대비 시설물 관리 최선
집중호우ㆍ태풍 대비 시설물 관리 최선
  • 허균
  • 승인 2011.08.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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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김해ㆍ양산지사, 농어민 간담회
▲  10일 한국농어촌공사 김해ㆍ양산지사는 대회의실에서 농어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 대비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강력한 여름 태풍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지사장 안석동)가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농어민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10일 농어촌공사 김해ㆍ양산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농어민 단체장, 운영대의원, 농어민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어촌공사의 간담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재난대응 인력과 장비, 시스템의 작동여부, 민ㆍ관ㆍ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재를 구축 등 재난 조기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지사에서 시행중인 저수지 둑높이기, 농경지리모델링사업, 물관리자동화사업 등 농업분야와 4대강사업의 효과 및 지사업무의 실적 및 계획도 설명했다.

 지사 유지관리팀은 부산광역시 5천329ha, 양산시1천54ha, 김해시4천607ha 등 1만990ha의 농경지 중 취약지구를 관리하고 있으며 총연장 2천181㎞의 용배수로 정비는 총 2억 원을 투입, 시ㆍ군 및 지역주민, 긴급동원업체 등 540명이 동원돼 퇴적물과 잡초목 제거작업을 완료해 장마철 우기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풍수해 및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저수지 15개소, 양배수장 94개소, 취입보 등 기타시설 11개소 등 120개소의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해 매년 농번기 및 장마철 우기 이전에 정기점검을 실시했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김해ㆍ양산지역에 재해 피해가 없는 것이 이 때문이다.

 안석동 지사장은 "앞으로 국지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의 내습이 발생할 시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는 재난 발생에 대비해 농ㆍ어업인의 재산과 인명 피해의 방지를 위해 지속적이고도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어떠한 재난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맑은 물 공급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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