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사이클형 고압압축기 `KT마크` 획득
창원시는 2011년 2/4분기 최고연구팀상 수상팀에 마산자유무역지역 압축기전문 강소기업 범한산업(주) 범한기술연구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박용 압축기 전문기업인 범한산업(대표이사 정영식)는 1990년 설립해 해상용과 육상용의 고압압축기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은상` 수상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복합 사이클형 고압압축기`에 대해 과학기술부로 국산신기술을 인정받아 `KT마크`를 획득했다.
또 최초 해군함정용 공기압축기 개발과 원자력발전용 공기압축기 및 수소계통 부품 수리업체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ATC) 지정됐으며,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로 시장을 다각화해 2015년 이후 선박용 압축기 시장에서 `GLOBAL TOP 5`로 올라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연구개발 분야 연구원들의 사기앙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연구개발 실적이 있는 연구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정,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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