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플레이'가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봉된 '플레이'는 28일 오전까지 누적관객수 1만451명을 기록했다. 저예산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성적이다.
남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3인조 밴드 메이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다.
그간 국내에서 흥행한 음악영화로는 2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일랜드 독립영화 '원스'가 있었지만, 국내에서 제작된 음악영화 중에는 흥행한 사례가 없었다.
이 영화는 현재 상영관이 6개로 줄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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