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현장은 마이미스트 고재경과 제작한 마임극 ‘광대들’을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홍대 앞 산울림 소극장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 12월 진주에서 초연된 ‘광대들’은 마임과 넘버벌이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으로 젊은 감각과 심오한 철학적, 주제 그리고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작품이다. 2010년 서울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열린 제5회 피지컬씨어터 페스티벌과 대학로페스티벌에 참가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극단 관계자는 “‘광대들’은 마이미스트 고재경 특유의 위트와 재치, 잘 훈련된 극단 현장 배우들이 만나 제작한 활력과 생기 넘치는 공연”이라며 “진화를 계속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임극 레퍼토리 작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4시ㆍ7시, 일요일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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