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망온`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19일 부산기상청 창원기상대는 20일 동해상을 중심으로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너울에 의해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상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가운데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가끔 구름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