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57 (금)
양산에 한국전지연구원 세운다
양산에 한국전지연구원 세운다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1.06.28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희태 의장, "내년 국비예산 30억 확보" 밝혀
 박희태 국회의장은 28일 지역구인 양산시를 방문해 "제조업 중심인 산업구조를 탈피하려고 차세대 전략산업인 한국전지연구원과 고성능모터기술센터 설립을 위해 내년 국비예산으로 각각 30억 원씩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양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미 정부에서 용역비 5억 원을 투입해 두 기관의 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곧 예비 타당성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전지연구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전지산업과 관련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소로 세계 전지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전문연구기관이다.

 고성능모터기술센터는 전기자동차ㆍ선박ㆍ건설기계ㆍ궤도열차 등의 핵심부품인 고성능모터 관련 연구개발 및 상용화, 생산된 모터제품의 시험을 평가하는 전문기관이다.

 박 의장은 "전지산업과 모터산업은 동남권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ㆍ조선ㆍ기계ㆍ로봇ㆍ우주항공 산업을 견인할 핵심동력으로 양산을 이 분야를 리드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산업연구원 홍진기 박사는 `양산시 전략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양산은 경남ㆍ부산ㆍ울산을 모두 아우르는 거점도시로 첨단 전지산업과 고성능 모터산업을 이끌 수 있는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임채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