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강당에서 공원녹지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밀양시의회 박필호의원, 부산대학교 이유직교수(조경분야), 옥치율 교수(하천분야), 장성호교수(환경분야), 경상대학교 김 영 교수(도시분야)등 5명의 토론자들과 밀양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05년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전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으로 주요 내용은 시가화지역내 도시녹지축 설정, 공원주변 현황과 향후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원별 특성화방안, 하천별 경관개선방안, 도심지내 녹화방안 제시 등 공원녹지의 확충ㆍ정비ㆍ이용ㆍ보전에 관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이다.
밀양시는 이번 계획안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주민의견을 접수해, 타당성 있는 의견은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반영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최종적으로 도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장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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