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교수는 이날 `운동선수가 지녀야 할 가치관`에 관한 특강에서 고통을 인내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만이 그리고 공부하는 운동선수만이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조언하면서 평소 공부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유도 무제한급에 출전해 동메달 획득 과정을 영화 같은 스토리 풀어내 학생들의 찬사를 받았다.

　경남체고는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 실현을 위한 체전 100일 작전 돌입에 앞서 학생 개개인의 능동적인 훈련참여 의식과 훈련 성과를 효율적으로 거두기 위해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인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길명 교장은 "평소 운동선수가 가져야할 자질과 가치관에 역점을 두고 `先 질서 後 학습` 경영철학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경남체고는 강한 정신력 재무장을 위해 다양한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