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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뇌신경센터 개소
양산부산대병원 뇌신경센터 개소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1.05.17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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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센터장 "5년 내 영남권 최고 시설 확신"
▲ 16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는 뇌신경센터 개소식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 뇌신경센터(센터장 김대성교수ㆍ신경과)가 지난 16일 뇌신경센터 신축건물에서 개소를 알리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뇌신경센터는 건축 연면적 4천902㎡에 지상 4층 47병상 규모의 뇌신경센터는 뇌파검사실, 뇌혈류 초음파실, 신경인지검사실, 근전도, 전정기능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35병상을 우선 오픈해 차츰 병상을 늘릴 계획이다.

 뇌신경센터장 신경과 김대성 교수는 개소식을 통해 "독립적인 뇌신경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기쁘다"며 "신경 진료 분야가 전도유망하므로 5년 이내 영남권 최고의 뇌신경센터로 자리매김하고, 10년 이내에는 국내 top5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뇌신경센터의 신축ㆍ개소를 통해 부산ㆍ경남뿐 아니라 영남지역 최대의 뇌신경 전문진료 센터로 거듭나 향후 영남 지역의 뇌신경질환 환자들의 진료 및 관련 질환연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들게 됐다.

 또 뇌신경질환 각 전문분 별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여 센터 내에서 진료, 검사 및 입원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는 지난 2008년 11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이 순차적으로 개원하여 국내 최초 복합의료타운으로서의 면모를 서서히 갖추어 가고 있다.

 한편 뇌신경센터는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오는 27일 오후 3시 개최하여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영남권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채용 기자>

cylim@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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