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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맞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맞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 경남매일
  • 승인 2011.05.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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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의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다음 달 3일 100회를 맞는다.

   11일 KBS에 따르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09년 4월 첫 방송 후 12시가 넘는 심야 시간에도 평균 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왔다.

   아이돌 스타에서부터 평소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인디 뮤지션까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고 방청객들의 사연과 게스트들의 이야기는 프로그램에 잔재미를 더했다.

   특히 MC 유희열은 실력 있는 작곡가이자 재치 있는 입담꾼으로 음악과 재미 모두에서 큰 몫을 하며 프로그램의 중추 역할을 했다.

   100회를 기념해 제작진은 한국 대중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특집 4부작을 13일부터 4주간 금요일 밤 12시5분 방송한다.

   13일 방송되는 1탄 '더 프로듀서'(THE PRODUCER)에는 대표적인 음악 프로듀서들과 그들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들이 출연해 대중가요의 트렌드를 이야기하고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을 작곡한 김형석과 SG워너비의 '라라라', 김종국의 '제자리 걸음'을 만든 조영수, 손담비 '미쳤어'의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출연한다.

   2탄 '더 라벨'(THE LABEL)은 마이너 음반 레이블의 뮤지션들을 집중 조명하고 3탄 '더 드라마'(THE DRAMA)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크릿 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등 드라마 OST로 사랑받은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4탄 '더 뮤지션'(THE MUSICIAN)은 국내 최고라 평가 받는 세션맨들과 그들이 인정하는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를 선사한다.

   기타에 함춘호, 베이스 신현권, 드럼 배수연, 건반 김효국, 아코디언 심성락, 색소폰 김원용, 반도네온에 하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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