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43㎜ … 경남 때이른 폭우
진주 143㎜ … 경남 때이른 폭우
  • 김현철 기자
  • 승인 2011.05.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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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까지 비 … 제1호 태풍 에어리 북상
   지난 9일부터 경남전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11일 4시 30분 현재 진주 143㎜를 기록하는 등 도내전역에서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는 12일 오전까지 남해. 삼천포, 김해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5~30㎜ 가량 더 내린 후 그칠 전망이다.

11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경남지역에 최고 100㎜가 넘는 이번 강수의 원인은 비를 일으키는 저기압 전선이 한반도에 연속해서 걸리면서 정체 전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체정선은 차고 '습한' 북쪽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남쪽 공기가 충돌하면서 형성돼 다량의 습기를 머금고 있어 많은 비를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정체전선은 동서가 아닌 남북으로 움직이면서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고 있다.

이로 인해 진주지역은 이날 오후 2시48분부터 3시48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30㎜ 에 육박하는 국지성 호우가 내리기도 했다.

9일부터 11일(4시30분)까지 강우량은 진주 143㎜,함안 117㎜,창원 87.5㎜,김해 53.5㎜를 기록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11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12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하지만 현재 제1호 태풍 에어리(AERE)가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만큼 태풍의 진로에 따라 추가 강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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