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여파로 연기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일본 합동 공연이 오는 9월 열린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7일 전했다.
SM은 이날 "이달 초 계획했다가 일본 지진으로 연기된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 공연이 9월 3-4일 도쿄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지난 1월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이틀간 2만4천명의 관객을 동원한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의 추가 공연이다.
도쿄돔이 총 5만명을 수용하는 규모여서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총 10만 명의 관객이 찾을 것이라는 게 SM의 예상이다.
앞서 서울, 도쿄,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SM타운 라이브'가 열렸으며 오는 6월 10일에는 프랑스 파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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