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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배우 엠마 왓슨 "다른 대학 편입"
'해리포터' 배우 엠마 왓슨 "다른 대학 편입"
  • 경남매일
  • 승인 2011.04.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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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타 여배우 엠마 왓슨(21)이 미국 브라운대에 복학하지 않고 다른 학교로 편입학 할 계획을 밝혔다.

   엠마 왓슨의 대변인인 바네사 데이비스는 24일 영국 스카이뉴스에 "왓슨이 브라운대에 없는 다른 교육 과정을 밟기로 결정했다"면서 "가을 학기부터 다른 대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그러나 왓슨이 입학할 대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왓슨은 지난 3월 자신의 웹사이트에 "알다시피 난 브라운대학을 너무도 사랑하고 공부하는 것을 그 어떤 것 보다도 좋아한다"면서 "그러나 학생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다른 일(영화)을 해내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어 "해리포터 영화 촬영을 마치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휴학을 선언한 뒤 가을에 복학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일부 연예 매체들은 왓슨이 왕따로 인해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왓슨은 브라운대에서의 생활을 너무도 좋아했고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면서 그녀가 왕따를 당해 자퇴키로 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영국에서 성장한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으며 2009년 미국 브라운대학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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