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를 추모하는 헌정 콘서트를 연다.
김태원, 김도균, 최희선, 최이철, 한상원, 손무현, 유병열, 이현석, 타미김 등은 다음 달 17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게리 무어 헌정 공연' 무대에 오른다.
김태원, 김도균, 최희선, 최이철, 한상원, 손무현, 유병열, 이현석, 타미김 등은 다음 달 17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게리 무어 헌정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을 공동 주최한 '게리무어 헌정공연을 위한 뮤지션모임'과 씨스리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정상급 12명의 기타리스트가 새롭게 해석한 게리 무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참여 연주자들은 국내 대표 밴드의 기타리스트들이다.
김태원은 부활, 김도균은 백두산, 최희선은 조용필 밴드인 위대한 탄생, 한상원은 한상원밴드에서 활동 중이며 최이철은 사랑과평화, 유병열은 윤도현밴드 출신이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유튜브 영상으로 화제가 된 '기타 신동' 정성하가 참여한다.
이들은 게리 무어의 명곡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파리지엔 워크웨이스(Parisenne Walkways)' 등을 각각 재해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북아일랜드 출신인 게리 무어는 지난 2월 스페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4월 첫 내한 공연을 열기도 했다. 관람료 5만5천-6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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