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지난 19일 도쿄의 MLB 카페에서 `프리미엄 팬 미팅 인 도쿄`를 열어 팬들과 교류했다.
빨간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한혜진은 이날 포토타임과 토크쇼, 게임, 그리고 선물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자신의 일본어 내레이션을 삽입해 만든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질문코너에서 아름다움의 비결을 묻자 "여러분의 사랑"이라고 답해 갈채를 받기도 했다.
검은색 드레스로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 한혜진은 분위기를 바꿔 드라마 `눈사람`의 주제가 `혼자가 아닌 나`를 열창했으며, 요리타임에서 케이크 장식에도 도전해 직접 팬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악수회로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한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재회를 약속했다.
한혜진은 일본에서 드라마 `주몽`의 히트에 이어 `굳세어라 금순아` `떼루아` `제중원` 등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3월 2일 국내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를 통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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