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민영(25ㆍ사진)이 오는 5월 25일 시작하는 SBS TV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연출 진혁)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이민호(24)와 호흡을 맞춘다.
`시티헌터`의 제작사는 21일 박민영이 `시티헌터`에서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나나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생활력 강한 88만원 세대의 대표주자다.
어렵게 청와대 경호원이 된 후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이민호 분)과 만나면서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박민영과 이민호는 나란히 신인이던 2007년 드라마 `아이엠 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시티헌터`로 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그사이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과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일본 쓰카사 호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시티헌터`는 도시의 해결사 시티헌터로 성장해가는 이윤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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