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신입사원 880명,첫 월급받아 기부 선행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STX그룹 공채18기 신입사원이 기부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STX는 지난 18일 그룹공채 18기 신입사원 880명이 입사 후 첫 월급에서 1만 원씩 자발적 기부한 1천만 원을 문경시 점촌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박건환 주임(29ㆍSTX건설)과 노현경 주임(27ㆍ(주)STX)이 대표로 신상진 ㈜STX 상무와 함께 점촌고를 찾아 곽호열 점촌고 교장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점촌고에서 자체 선발한 우수 장학생 5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STX그룹 신입사원 공채 18기 장학금`은 신입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수혜 대상학교를 선정하도록 배려했으며, 신입사원들은 연수원이 위치한 문경시 지역사회에 공헌하자는 뜻을 모아 점촌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점촌고등학교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자랑하는 공립고등학교이기도 하다.
신상진 ㈜STX 상무는 "첫 월급을 받고 기부를 먼저 생각한 STX그룹 신입사원들이 자랑스럽다"며 "18기 신입사원들의 기부 전통을 후배 기수들에게도 대물림 함으로써 신입사원들이 사회인으로서 의미있는 첫발을 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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