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조웅장학재단(이사장 조종래)은 지난 16일 오후 함안군 가야읍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군내 학생 22명에게 장학금 4천4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홍샛별(칠원고 3)외 고등학생 6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최선희(고려대 경영학과 2)외 대학생 14명에게 각각 250만 원씩이 전달됐다.
조웅장학재단은 가양읍 말산리 출신으로 주류업체 (주)선양 대표인 조웅래 씨가 지난 1999년 고향 후배들의 학업 터전 마련을 위해 10억 원의 기금을 조성 설립했으며, 2000년 부터 올해까지 562명의 학생에게 4억 5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육성 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웅래씨는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젊음은 꿈이 있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패기가 있어 눈부시게 아름다울 때"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그럴수록 더욱 당당하게 자신을 믿고 미래를 향한 열정을 쏟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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