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맡은 분야에 프로되야죠"
"자신이 맡은 분야에 프로되야죠"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1.0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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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김의수 씨, 늦깎이 박사학위 `눈길`
 경남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자신이 맡은 업무에 프로가 되려고 꾸준히 공부하고 50대 중반에 박사학위까지 받아 눈길을 끈다.

 13일 진주한국국제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원 식품과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ATEC) 해외기술 담당 지도관 김의수(사진ㆍ55) 씨가 오는 17일 열리는 2010년 학위수여식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지도관의 박사논문은 `셀레늄 강화 시금치 재배기술 및 고부가가치 시금치 가공식품 개발에 관한 연구` 이다.

 남해 시금치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항암, 항산화 등 기능성 영양소로 인정된 셀레늄이 강화된 시금치 재배기술과 이 시금치를 원료로 한 고품질 가공식품 개발에 관한 것이다.

 그는 34년간 바쁜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배움의 열정 만큼은 놓지 않았다.

 1977년 남해군청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인 그는 배움을 놓지 못해 1983년 방송통신대 농학과에 입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경남농기원으로 자리를 옮겨 소득지원과 원예계에서 근무하면서 `농민을 지도하려면 더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란 생각을 했고 2001년 경상대학교 행정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았고 7년 만에 석사학위를 땄다.

 그는 여기서 끝내지 않고 `프로가 돼야겠다`란 각오로 이듬해 한국국제대 대학원 식품과학과에 들어가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한국국제대 대학원 과정에서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한국국제대 1호 박사`란 애칭을 얻었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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