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노인회지회 부설 노인대학(대학장 전정석)은 지난 11일 합천 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의실에서 노인대학을 개강했다.
이날 노인대학에는 하창환 군수가 강사로 초청돼 전정석 노인대학장을 비롯한 노인대학생 약 100여 명이 강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군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 건설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하 군수는 특강에서 "전국에서도 최고의 고령화 지역인 합천군의 특성을 감안해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지속 가능한 맞춤형 노인복지시책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을을 만드는데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 할 것"이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거울삼아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르신 스스로도 노년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호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