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17 (수)
"줄잇는 따스한 손길 겨울은 훈훈"
"줄잇는 따스한 손길 겨울은 훈훈"
  • 박일우 기자
  • 승인 2011.01.2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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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경찰서ㆍ교육청ㆍ거창읍 등 어려운 이웃 위문
▲ 거창경찰은 설날을 깨끗하고 훈훈하게 맞이 할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과 요양원 내외 청소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거창지역 기관단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창경찰서는 지난 26일 김성용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20여 명이 관내 노인 요양시설인 아림노인요양원을 방문,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한 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과 요양원 청소를 도왔다.

 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의)의 봉사동아리 `나누리회`도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남상면 소재의 월평빌라와 두레누리를 방문, 장애우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실천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거창읍(읍장 최광열)은 도ㆍ군비와 지정기탁금, 봉사단체 후원금 등 2천952만 원의 성금이 포함된 위문품을 배정받아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천254세대에 상품권, 떡국, 부식 등의 지원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거창군 장애인 체육동아리인 `곰두리 게이트볼 동아리(대표 조현오)`도 지난 24일 각종 대회에서 받은 시상금 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문화관광과에 기탁했다.

 거창소방서(서장 최만우) 역시 지난 26일 거창재래시장에서 화재와 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캠페인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최 서장은 관내 94개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에게 서한문을 보내 연휴기간 동안 비우게 되는 건물 내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등의 소방시설이 계속되는 한파로 동파되지 않도록 소방시설의 보온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하고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조치로 즐겁고 안전한 연휴가 되도록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박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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