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9:09 (목)
"정법수호의 퇴비가 되겠습니다"
"정법수호의 퇴비가 되겠습니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1.01.2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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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스님, 진주사암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 동봉스님이 진주사암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노승은 이제 장고의 고뇌를 벗으려 합니다. 미약한 빈도의 힘이나마 정법수호의 퇴비가 되고자 합니다. 노승은 지금 긴 잠에서 깨어나 대중 여러분을 만나니 50여년 전에 입산해 많은 대중을 처음 만났을 때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돼 떨리는 마음으로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했던 그때와 다름없습니다"

 진주사암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동봉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파를 떠나 우리 불자님과 시민 사회단체가 하나로 뭉쳐 진주발전을 견인하는 초석이 되자고 강조했다.

 진주불교 사암연합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 제일예식장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김재경ㆍ최구식 국회의원, 불교계 인사와 신도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주시 사암연합회 회장으로 상봉동 여래원 주지 동봉스님을 추대했다.

 동봉스님은 불교에 입문한 뒤 수십여 년 세월 동안 지역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부처의 자비를 실천해 왔다.

 특히 교도소 재소자의 재활에 심혈을 기울이며 교도소 재소자의 대부로 불리웠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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