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군 수송직별 부사관 모임, 독거노인 연탄 등 전달
재진 지역 해군 부사관들이 명절휴가비를 모아 독거노인들을 돕는 아름다운 행보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재진지역 수송직별 해군 부사관들로 구성된 친목모임(회장 김정환)은 명절에 지급되는 휴가비를 모아 지역 독거노인 16세대에 연탄 2천400장과 쌀 16포대 등 총 220여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친목모임 회장인 김정환(52ㆍ정비창) 상사는 "그동안 친목위주로만 운영돼 온 수송직별 부사관 모임을 이번 기회에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바꾸기로 후배 부사관들과 뜻을 모았다" 며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들이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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