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민간사회안전망운동 양덕2동 위원회(위원장 이상인 시의회 운영위원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 주민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140세대에 15만 원씩 총 2천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것에 기쁨을 느낄 때 삶을 빛나는 것，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아파하고 어울리고 나눌 수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 기쁨을 느낀다"며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안망 양덕2동위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1천347세대에 2억 1천825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총 10회에 걸쳐 1천135세대에 김치나누기를 해왔다. <오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