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02 (금)
하동 횡천면, 이웃돕기 `사랑나눔` 줄이어
하동 횡천면, 이웃돕기 `사랑나눔` 줄이어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1.01.21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횡천면청년회장ㆍ마치마을 이장 등 쌀ㆍ성금 전달
▲ 하동군 횡천면 청년회가 지난 18일 어려운 면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kg들이 백미 15포대를 횡천면에 기탁하고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하동군 횡천면 사회단체와 면민들이 사랑나눔 실천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횡천면 청년회는 청년회장 이ㆍ취임식을 치른 지난 18일 어려운 면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kg들이 백미 15포대를 횡천면에 기탁했다.

 정병기(45) 신임 청년회장은 "청년회를 새롭게 이끈다는 마음가짐으로 이웃돕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와 사회단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활동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마치마을 송동근(67) 이장은 마을 대동회에 재산이 경매로 넘어가 생활이 어려워진 장애인세대 김모(63ㆍ뇌병변 2급)씨에게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70만 7천원을 전달해 보는 이에게 따뜻한 감동을 줬다.

 관내 횡천철물 대표 김순서(67)씨는 경영부진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조금씩 불우이웃에 쓰고자 지난 1년동안 모은 35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횡천면에 기탁했다.

 면 관계자는 "2011년 새해 시작과 함께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올해도 횡천면민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석 기자>

mslee@gnmae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