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근)이 `2011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안보의식 함양` 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이틀간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남해군내 초ㆍ중ㆍ고교 교장 3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함에 따라 남해교육지원청의 초청으로 이날 특강이 마련됐다.

　정 군수는 "남해를 인재의 숲으로 만들기 위해서 교육기관과 군청이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 일본에서 기적을 만든 아키타프로젝트 사업을 도입한 별빛공부방， 삼동초프로젝트 등은 남해를 인재의 고장으로 만들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있다"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향토장학회， 인재스쿨 등 장학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반자적 관계로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또 정 군수는 "사범대를 입학한 지 10년 만에 졸업했으며， 또 졸업한 지 10년 만에 교직 발령을 받은 적이 있어 교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평소 애송하는 안도현 시인의 `그대에게 가고 싶다`를 낭송해， 교단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