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59 (금)
장애아동의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장애아동의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1.01.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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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창원시 장애인부모회, 동계캠프 실시
▲ 느티나무 창원시 장애인부모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열린학교의 장애아동들과 비장애 학생봉사원, 집행부 등 170여 명들은 지난 14일 경주월드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느티나무 창원시 장애인부모회(회장 배선이)가 지난 14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경주월드에서 동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동계캠프는 방학기간 동안 비어있는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이날은 지적장애, 발달장애, 뇌변병 장애인 등 80여 명과 지역학교와 단체에서 봉사 온 비장애 학생봉사원 80여 명 그리고 집행부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장애아동 1명에 봉사원 1명이 한조로 나눠 눈썰매 타기와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이모(10)군은 "동계캠프에서 친구들과 눈썰매와 놀이기구를 타게 돼 너무 재밌었다"며 "오늘 같은 날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느티나무 창원시 장애인부모회 배선이 회장은 "창원시와 창원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장애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경주월드로 동계체험캠프를 다녀왔다"며 "이번 캠프로 인해 많은 장애아동들이 하룻동안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이병영 기자>

bylee@g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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