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180만원 전액 사랑의 쌀 106포대 기부
해군작전사령부가 국방부 에너지절약 최우수부대 선발 포상금 180만 원 전액을 국내산 쌀 1천60kg을 구매해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푸드 마켓에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13일 해군작전산령부에 따르면 해군작전사는 실내전등과 컴퓨터 사용 최소화를 통해 유류와 가스 사용량을 27% 절감하는 한편 녹색성장 UCC 제작 및 각종 에너지 절약 초빙강연 등을 통해 군 장병들의 녹색성장 의식 개혁에 적극 앞장서 국방부로부터 에너지 절약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국방부로부터 포상금 180만 원을 받았다.
작전사는 전 장병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일궈낸 소중한 결과를 좀 더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포상금 전액을 지역민을 돕는데 쓰자는데 의견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심,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는 부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작전사 에너지담당 하진철 상사(진)은 "에너지절약을 통해 녹색 해군 건설에 기여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포상금 전액을 이웃사랑의 뜻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어 두배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국방부 에너지절약 우수부대 선발 소감을 밝혔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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