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남해군청 광장서 영결식
김영태 前 남해군의회의장이 지난달 31일 새벽 3시 40분경 숨졌다.
김 前 의장(사진ㆍ66)은 2006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제5대 남해군의회 군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면서 제5대 남해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7월부터 간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김 前 의장은 곧고 온화한 품성으로 집행부와 의회간의 견제와 상호 협력으로 군정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 왔으며, 남해초등학교, 대신중학교, 동아고등학교, 동아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남해청실회 회장, 남해군씨름협회 회장, 남해새마을금고 이사장, 한나라당 남해ㆍ하동 지구당 사무국장,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남해군은 31일 오전 11시 남해군민장장의위원회를 열어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1월 3일 오전 9시에 남해군청 광장에서 군민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1월 3일 영결식에는 정현태 군수, 최채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할 예정이다.
빈소는 남해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8시 30분 남해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지며, 장지는 남해추모누리이다. 유족은 부인과 1남 2녀가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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