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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가스전개발 참여
파푸아뉴기니 가스전개발 참여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0.1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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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E&R, 향후 LNG-FPSO 수주도
 대우조선해양E&R이 추진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의 LNG-FPSO 프로젝트가 정부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E&R이 제안한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LNG-F PSO)를 활용한 액화사업을 승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될 설비는 연간 300만t의 LNG의 액화가 가능한 대형 FPSO로 총사업비는 25억 달러에 달하며, 오는 2014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파푸아뉴기니는 본섬에서 멀리 떨어진 섬에서 생산된 가스를 300km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육상 액화설비까지 운송한 후 액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제안에는 대우조선해양E&R과 노르웨이의 회그엘엔지사(Hoegh LNG Ltd.), 파푸아뉴기니의 페트로민피엔지사(Petromin PNG Holdings Ltd.)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승인으로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E&R은 연간 30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LNG-FPSO를 수주함과 동시에 가스 액화 사업에 공동 운영권자로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E&R은 20년간 액화가스 판매를 통해 매출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LNG-FPSO 도입을 통해 기존 가스 액화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균 기자>

sghan@g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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