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36 (토)
남해에서 새해 소원 빌어볼까?
남해에서 새해 소원 빌어볼까?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12.1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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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의 대표 해돋이 장소인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
가천다랭이마을
유람선 선상서
일출의 향연 감동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저마다 일출을 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해돋이 명소를 찾아 나선다.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지키지 못했던 계획도 다시 세우고 새해에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도 빈다.

 일출, 어디를 가면 더 멋진 해를 볼 수 있을까? 보물섬 남해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

 2011 정묘년 첫 아침 해를 맞는 해맞이 축제가 상주와 가천다랭이마을 그리고 유람선 선상 등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보물섬 남해 곳곳에서 펼쳐진다.

 남해군의 대표 해돋이 장소로 알려진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해맞이와 물메기 축제를 함께 마련해 지역 특산물인 물메기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신년사 및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신년 떡 만들기, 4㎞ 축등설치, 물메기 요리코너 및 먹을거리 장터, 희망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관광객들의 언 속을 녹일 물메기 요리가 3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준비돼 있어 일석이조의 관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주은모래비치는 남해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부채꼴 모양의 해안 백사장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바다 한 가운데서 솟아오르는 장엄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가천다랭이마을에서는 31일 손님맞이를 시작으로 흥겨운 풍물놀이와 기원제, 빨랫줄 전시전, 소원풍선 날리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1천명분의 떡국을 준비해 놓고 있어 다랭이마을의 정취와 정을 듬뿍 담아갈 수 있다.

 선상에서의 일출은 또 어떤 감동이 있을까? 남해군에서는 상주러브크루저, 남해대교유람선, 미조유람선의 선상에서도 해맞이를 할 수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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